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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플레이 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국고교야구의 서막을 장식하는 제18회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1일하오
1시 동산고-선린상고의 대전을 스타트로 숨가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5면>
중앙일보사가 대한야구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광주일고를 비롯, 치열한 지역예선전을 거친 정예20개 팀이 출전 해 모교의 전통과 향토의 명예를 걸고 오는28일까지 패자전 없는 한판승부를 펼친다.
경기에 앞서 낮12시 반 선전분투를 다짐하는 개회식이 펼쳐졌다.
대회장인 최인철 대한야구협회회장은『18년 동안 국내 야구의 기틀을 마련한 이 대회가 국민들에게 사랑 받고 희망을 주는 고교야구의 참모습을 보여주도록 힘써달라』고 참가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또 명예대회장인 이종기 중앙일보사장은『이 대회가 야구팬들의 사랑과 선수·임원들의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국내고교야구의 대제전이 되었다』고 전제하고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경기마다 성실하고 깨끗한 경기를 보여달라』고 격려했다.
지난해 우승팀 광주일고 김선진 주장의 선수대표선서로 개회식을 마치고 염보현 서울시장의 시구로 첫 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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