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500’ 광동제약 주간추천종목 오른 이유

중앙일보

입력

 ‘비타500’을 생산하는 광동제약이 주간추천종목에 올랐다.

SK증권은 19일 주간(20~24일) 추천종목에 광동제약을 올리며 “의약품 컨셉트의 기능성 음료 사업에서 특화를 하고 있고, 안정 성장형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광동제약이 생산하는 건강음료 비타500은 지난주 큰 화제를 모았다. 경향신문이 15일자 1면 톱으로 “2013년 4월4일 오후 4시30분 이완구 부여 선거사무소…성완종 측 차에서 비타500 박스 꺼내 전달” 기사를 보도하면서다. 광동제약의 주가는 보도 전 13~14일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기사가 나간 이후 15~16일 이틀 연속 상승했다.

SK증권에 따르면 광동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177억원,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105억원으로 추정된다. 기능성 음료, 삼다수,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등으로 매출이 구성돼 있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구조라는 분석이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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