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너 쌍동이 임신|성별알아 맞히기 예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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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의 윌리엄 힐이라는 도박회사는 대도박사들이 임신중인 「다이애너」황태자비가 오는9월 둘째 아기로 쌍동이를 낳을 것이라고 점치고 나서자 「성별알아 맞히기」내기를 중단했다고 발표.
이 회사의 「그레이엄·샤프」대변인은 2일 『우리는 당초 쌍동이일 가능성에 50대1의 확률을 걸었는데 지난 주말을 넘기면서 확률은 10대1로 높아졌다』고 말하고『어떤 사람이라도 우리보다 더 잘 알수 있다면 우리는 이 도박을 중지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
이 도박회사는 『만약 그녀가 쌍동이를 가졌다면 우리는 1만4천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고 울상을 지었는데 올해 22세인 「다이애너」 황태자비는 오는 9월께 쌍둥이를 분만할 것으로 전망.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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