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중동의 새 국제 금융 센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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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 바레인이 중동의 새로운 국제금융 센터로 위치를 굳히고 있다.
바레인이 국제금융 센터로 발돋움을 시작한 것은 75년 외국은행설치의 문호를 개방하면서부터. 75년 동안에 1백60개 외국은행들이 쏟아져 들어와 총 예금액만도 6백억달러에 달한다.
최근에는 레바논내전으로 자본전입이 잇따라 런던·뉴욕·프랑크푸르트·도오꾜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금융센터가 되고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바레인과 같은 금융센터가 되기를 원하고 있으나 모든 은행주식의 51%는 사우디아라비아인에 의해 소유된다는 방침을 고집, 좀 채로 외국은행들이 지점 개성을 꺼리고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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