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백신을 맞는 도리밖에 없다. 이전에는 첫돌때 백신을 맞히도록했으나 그후에 홍역에 걸리는 일이 많아 지금은 생후 15개월께에 맞히고 있으며 거의 평생면역이 된다.
예방접종을 못한 어린이가 홍역환자와 접촉, 발병가능성이 높을때는 6일이내에 감마그로블린을 주사하면 우선 발병은 막을 수 있다. 그후에 생후 15개월(연령이 지난 어린이는 그로블린주사 1∼2개월후)되는때 다시 백신을 맞아야 평생면역을 얻을 수 있다.
백신은 홍역, 홍역+볼거리(MM), 훙역+볼거리+풍진(MMR) 등 세종류가 있는데 국내에는 5개사의 10개 제품이 나와 있다. 접종비는 종류에 따라 4천∼9천원선.
임산부나 백혈병 또는 악성종양·결핵환자, DPT를 맞고 4주가 경과하지 않은 경우는 백신을 맞아서는 안된다.
그리고 홍역환자가 주변에있으면 발병후 처음 며칠간은 전염되기 쉬우므로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종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