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신군사기술 중공에 판매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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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AFP=연합】 미국과 중공은 최근 미국의 최신군사기술을 중공에 판매하기로 비밀리에 양해했다고 홍콩의 파이싱지가 30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워싱턴과 북경의 독자적인 소식통들을 인용, 이같은 합의가 중공국방부관리 3명이 지난달말부터 이달초까지 미국방성을 극비리에 방문한 직후 이루어졌다면서 이 관리들은 실권자 등소평의 사위, 국방부장 장애평과 군원로 「헤룽」의 아들 등이라고 밝혔다.
이 잡지는 또 미·중공양국은 그동안 이들의 미국방문을 극비에 붙여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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