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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정상여우 「메릴·스트리프」아기·양육위해 잠정은퇴 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영화 『실크우드』로 공전의 대성공용거두고 할리우드의정상용 자지한 스타 「메릴·스트리픈(34) 가 최근 출산한 아기 양육을 위해 1년간 은막을 떠난다고 선언해 화제.
특히 그의 잠정적 은퇴선언의 이유가 지금까지 그의 이미지가 돼왔던 「매정한 현대엄마」 와는 정반대여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것.
그도 그럴것이 염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에서 남편과 자식을 남겨두고 진실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떠나가는가 하면『소피의 선택』 예서는 아우슈비츠의 가스 의자로 딸을 데려감으로써 아들의 목숨을 살리는 역을 맡았고, 『실크우드』에서 조차 그의 세자녀들의 관리를 제대로 하지않아 「현대의 못된 엄마」 라는 대명사를 얻고 있기 때운.
그러나 실제는 알라진 것과정반대로 지극히 자상한 엄마로서 어린 두 자녀에게 현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4살난 아들 「헨리」를 일일이 학교에서 데려오는가 하면, 이제 6주가 지난 딸 「메리·월라」 를 돌보느라 온밤을 꼬박새우기 일쑤.
그의 잠정적 은퇴가 지금까지 쌓아올린 그의 커리어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하는 세간의 염려에 막상 그는『성공한 여성들은 인생의 조류를 탈줄 알아야하며 이제 나는 최상의 시기를 맛보았으니 멀어질 차례』라고 오히려 느긋한태도. 【레이디즈 홈 저널】
홍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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