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서 득표공작 치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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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뉴욕UPI·AP=연합】미국 민주당대통령후보 지명경쟁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먼데일」전부통령과 「하트」상원의원은 지난 주말을 뉴욕에서 보내며 유대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26일에도 뉴욕주에서 득표공작에 총력을 기울였다.
미50개주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다음으로 많은 2백85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는 뉴욕주 예비선거는 유대인 유권자표의 향방에 따라 대세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이스라엘 정책이 최대쟁점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26일자 유에스 에이투데이지가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먼데일」후보가44%대 37%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예선에 앞서 27일 실시되는 코네티컷주 예선에서는 「하트」가 「먼데일」을 48%대 28%의 압도적 표차로 누를 것으로 25일 공개된 코네티컷대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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