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몸에 좋은 올리브유, 포도씨유 고르는 기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웰빙과 함께 식용유 제품도 올리브유나 포도씨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콩기름, 옥수수기름 위주이던 슈퍼나 할인점 매대에 올리브유와 포도씨유 신제품들이 속속 등장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하지만 기존의 콩기름과 달리, 이들 식용유가 여러모로 생소한 것도 사실이다. 품질도 좋고 내 취향에도 꼭 맞는 제품을 고르는 요령은 없을까?

■ 올리브유, 포도씨유 어떻게 쓰이나

올리브유의 경우 발연점이 낮기 때문에 튀김용이나 심한 가열요리 보다는 간단한 부침이나 볶음, 드레싱으로 쓰인다. 반면 포도씨유는 발연점이 콩기름보다 높아 드레싱에서부터 튀김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포도씨유는 올리브유와 달리 향이 없어서 한식요리에 더 적합하다. 올리브유의 향을 느끼고 싶다면 올리브유를, 식용유처럼 여러 용도로 쓰고 싶다면 포도씨유로 식단을 꾸미는 게 좋다.

■ 올리브유, 포도씨유의 등급

올리브유에는 여러 등급이 있지만 시중에는 크게 엑스트라 버진과 퓨어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엑스트라 버진은 올리브유 등급 중에 최상품으로 올리브 열매를 열이나 화학처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짠 기름 중에서 산도가 1% 미만인 올리브유를 가리킨다. 퓨어 제품은 대개 산도가 높아 식용으로 부적합한 올리브유에 열 및 정제처리를 한 정제 올리브유와 버진 올리브유를 섞은 제품이다. 따라서 맛과 영양이 살아 있는 엑스트라 버진을 쓰는 것이 신선한 올리브유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 어떻게 고를까

올리브유와 포도씨유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제조가 어디에서 이루어지는가를 따져보아야 한다. 국내 브랜드의 경우, 대개 현지에서 올리브유를 원료째 사들여와 국내에서 주입 및 처리를 하기 때문에 공기 중에 산화되거나 손실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제품 뒷면에 표기된 제조사의 주소가 현지(지중해)인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국내 브랜드 중에 ‘폰타나 올리브유’와 ‘폰타나 포도씨유’는 이태리 현지에서 모든 공정을 거친 제품으로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히 뛰어나 주부들의 호응이 좋다. 서양식 소스 전문 브랜드인 폰타나(fontana)는 수프, 드레싱, 마리네이드에 이어 최근 포도씨유, 올리브유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폰타나는 신제품 런칭과 함께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풍성한 홈페이지(www.fontanabrand.com)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태리 왕복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