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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폭력 근절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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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구·창원=송진혁 기자】전두환 대통령은 15일 상오 이상희 시장으로부터 올해 대구시정 계획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앞으로 운동장에서 폭력행위를 한 선수는 운동장에 서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내각에 시달해 운동장폭력행위를 뿌리뽑도록 하라고 수행원들에게 지시했다.
전 대통령은『폭력행위를 한 선수를 잘못 지도한 코치나 감독도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우리의 저축률이 30%를 넘으면 외채를 들여오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지적, 공직자·사회지도층이 앞장서 은행이용을 습관화하도록 당부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이날 하오 경남도청에서 이규효 지사로부터 올해 도정계획을 보고 받고 『환경오염방지대책을 수립, 각종오염원인으로부터 바다를 깨끗이 보존토록 하고 특히 한려수도의 청정수역 보존에 역점을 두라』고 당부했다.
전대통령은 농촌의 쓰레기문제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지적, 농촌의 오물처리방안을 전국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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