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 VIP정기보험, 가입 10년 뒤부터 해마다 수령 보험금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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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보험은 정해진 기간만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가입자가 정한 기간 내에 사망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평생을 보장해 주는 종신보험과 차이가 있다. 그러다 보니 정기보험은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싸다. 가장의 경제활동이 집중되는 시기, 예컨대 자녀 교육비 마련 시기에만 정기보험으로 보장받는 것이 보험료를 절감하는 길이다. 이 때문인지 종신보험을 정기보험으로 갈아타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가장 질병·사망, 기업 자금난 대비에 효과적

의사·변호사 같은 전문직이나 고소득자를 위한 정기보험상품이 나왔다. 현대라이프생명이 1일부터 VIP 고객을 위해 맞춤형 보장 보험으로 출시한 ‘현대라이프 VIP정기보험’이 그것. 이 상품은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 불의의 질병이나 사고로 경제력을 잃었을 때를 대비해 유가족의 생활자금은 물론 상속 재원이나 비상 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CEO(최고경영자) 및 고소득 전문직 같은 VIP 고객에게는 기업의 긴급 자금 등 경제적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현대라이프 VIP정기보험은 늘어나는 자산가치와 인플레이션 효과를 감안해 가입 10년 후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체증률에 따라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1억원, 20% 체증형 선택 시 가입 10년 후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2000만원씩 최대 30년 동안 늘어난다. 사망 시점에 따라 가입 금액의 최대 7배인 7억원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현대라이프 VIP정기보험의 환급률도 강점이다. 가입 10년 후 환급률은 100.5%(40세, 가입 금액 1억원, 25년납, 20% 체증형 기준)가 된다. 적립액을 은퇴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고, 부득이한 경우 유동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환급률 높아 적립액을 노후자금으로 쓸 수도

현대라이프 VIP정기보험은 만 2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90세까지다. 가입한도는 5000만원에서 최대 8억원까지다. 40세 남자, 90세 만기, 가입금액 1억원, 5% 체증형, 25년납으로 가입 시 월보험료는 33만4000원이다. 현대라이프 FP를 통해 상담 및 가입할 수 있다. 현대라이프생명 관계자는 “현대라이프 VIP정기보험은 일반 보장성 보험에 비해 보장 금액과 기간을 더 늘린 상품이며, 확대된 보장 자산으로 불의의 사고 대비와 상속 플랜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뿐 아니라 회사 CEO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유희진 기자 yoo.he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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