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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 기능 갖춘 에어컨, 황사철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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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기상캐스터들이 거실에서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과 실내공기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하영·김혜선·임성은 기상캐스터.

기상캐스터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기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기 때문이다.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에어컨을 소개하는 광고에도 귀가 쫑긋 선다. TV와 라디오에서 날씨와 대처법을 꼼꼼히 알려주는 지상파 기상캐스터들에게서 봄철을 건강하게 지내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김혜선·오하영·임성은 기상캐스터가 한자리에 모였다.

-황사·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는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라디오 광고 덕에 세 분의 목소리가 친숙하다.

오하영(이하 ‘오’)=김혜선·임성은씨와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라디오 광고에 참여했다. 광고가 날씨 예보를 연상시키는 시그널 음악과 미세먼지·황사 대처법을 전하는 내용이다 보니 시민들이 일기예보처럼 관심을 가져주신다.

임성은(이하 ‘임’)=처음엔 기상캐스터와 에어컨이 무슨 상관일까 생각했는데 제품의 광고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변화하는 기후 정보를 전하는 기상캐스터의 특성과 청정 기능을 강화한 에어컨의 특장점이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 최근 들어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 횟수가 증가해 이를 알리는 방송도 늘었는데, 이번 광고를 녹음한 후 황사·미세먼지와 관련된 뉴스나 행사에 관심이 커졌다.

-최근 황사·미세먼지가 사회적 관심거리가 되면서 일기예보 내용도 바뀐 것 같다.

김혜선(이하 ‘김’)=기후 변화에 따라 기상 예보도 바뀌게 됐다. 황사·미세먼지와 관련된 주제를 주요 뉴스로 다루는 경우가 늘었다. 미세먼지의 등급이나 강도, 발생 원인, 해소 시기 등을 위주로 방송하는 횟수와 관련 쟁점을 다루는 시간도 늘었다.

오=비나 눈이 오는 날 예보에 강수량을 알려주듯 이제는 미세먼지 농도 정보도 필수가 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는 말뿐 아니라 시간대별 미세먼지 변화,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 수치 등을 그래픽으로 만들어 보기 쉽게 전달한다. 올해부턴 초미세먼지 예보도 시행되면서 미세먼지 예보 내용이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라디오 광고 녹음을 준비하고 있는 오하영(왼쪽)·김혜선 기상캐스터.

-예보를 하려면 황사·미세먼지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해야겠다.

임=예보 시스템이나 상황을 정리해 전달해야 하므로 황사·미세먼지에 대해 먼저 이해해야 한다. 강좌를 듣거나 자료를 보기도 하지만 실무 경험이 많은 선배에게도 도움을 요청해 배우기도 한다.

오=실외 활동을 자제하라는 식의 단순한 행동요령 외에도 다양한 방안을 전달하기 위해 관련 책을 많이 본다. 기상청이 마련한 언론인 강좌에도 참여해 황사·미세먼지에 대한 지식을 쌓는다.

-황사·미세먼지가 심한 봄철, 본인만의 건강 관리법이 있나.

김=기상캐스터는 말을 하는 직업이어서 공기에 민감하다. 공기가 조금만 탁하거나 건조해도 목이 마르고 목소리가 갈라진다. 황사·미세먼지가 있는 날엔 집안 환기보다는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을 침실에 두려고 한다. 평소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제품도 자주 사용한다.

임=나도 공기 정화 식물을 키운다. 실내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수시로 집 안을 물걸레질해 주고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데 좋다는 물도 자주 마신다.

오=공기청정에 좋다는 제품을 쓰고 있지만 집 안 공기가 실제 얼마나 좋아지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하다. 광고를 녹음하면서 이를 해결해 주는 에어컨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3개의 전문 센서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감지하고 화면에 미세먼지 수치를 보여준다. 실내공기 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공기에 민감한 나 같은 사람이 쓰기에 딱 좋다.

-실내 미세먼지 상태를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오=일반인들은 기상 예보 외엔 공기의 질과 상태를 알 방법이 거의 없다. 실내공기는 더더욱 그렇다. 실내공기 상태를 정확히 알면 좀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얼마 전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온라인 홍보 영상을 촬영하면서 제품 기능을 자세히 설명들을 기회가 있었다. 스마트에어컨 Q9000엔 기상청과 동일한 기준으로 미세먼지 상태를 4단계(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로 보여주는 나무 아이콘이 있다. 이처럼 화면에서 실내공기 상태를 확인한다면 실내공기를 관리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겠다.

임=365일 미세먼지 수치를 눈으로 확인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공기청정 에어컨 Q9000을 꼭 사용하고 싶다. 실내·외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 앞으로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포근해지고 있다. 벌써 더위가 예상된다. 올여름 기후 전망은 어떠한가.

김=3월 중순엔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았다. 다가오는 4~5월에도 일시적인 고온현상이 예상된다.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바뀌면서 여름이 일찍 시작되고 있다. 올여름은 예년처럼 덥고 습할 것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무더운 날이 많아질 전망이다.

오=얼마 전 올여름 한반도가 폭염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봤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 빙하 면적이 빠르게 줄면서 빙하 대신 바다와 육지가 태양빛을 흡수하고 육지가 열을 대기로 방출하며 폭염이 심해진다는 내용이다.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방법이 꼭 필요하다.

임=변화하는 기후에 맞춰 개인 상황과 실내 환경에 적합한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강력한 초절전 회오리바람으로 실내를 빠르게 시원하게 만들고 가장 쾌적한 실내 습도인 55%를 자동으로 유지해 주는 제습 기능을 갖춘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여름에도 안성맞춤인 제품 같다.

김=봄·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기후가 계속 바뀌면서 사람들의 삶도 바뀌고 있다. 이 때문에 여름 제품인 에어컨이 청정·제습 기능을 갖추면서 1년 내내 사용하는 에어컨디셔너로 자리잡고 있다. 날씨 소식과 계절에 적합한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변화하는 기후 속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글=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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