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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안인리 고인돌서 암각화 확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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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밀양-상동간 철도 전철화 사업 구간에 포함된 경남 밀양시 상동면 안인리 신안마을 1213번지 일대의 발굴 과정에서 한반도 청동기 시대 무덤인 고인돌 4기 중 한 곳 덮개돌에서 암각화가 확인됐다.

경남발전연구원(원장 성태현)은 23일 이같이 발표하면서 그림은 마모가 심해 정확한 형태를 확인할 수 없지만 사람.돌칼.방패.돌화살.여자 생식기 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5세기 중엽에서 6세기 말에 축조된 것으로 여겨지는 신라시대 고분 60기도 함께 드러났다.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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