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5분 분전 했으나 공격포인트 기록 못해… 레버쿠젠은 1-0 승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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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이 원정경기서 승리를 따냈다.

레버쿠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샬케04를 1-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섰다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하칸 찰하놀루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1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떨어진 레버쿠젠은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는 유지했다.

이날 지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둘러싼 싸움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뻔했으나 승리를 거둠으로써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도 했다.

경기 전 4위 레버쿠젠은 5위 샬케(승점 39)에 승점 3점차로 쫒기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묀헨글라트바흐(승점 44)를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분데스리가에선 4위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5위는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

레버쿠젠은 전반 35분 카림 벨라라비의 골로 결승골을 뽑았다.

지몬 롤페스가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드는 벨라라비에게 패스를 내줬고 벨라라비는 각도가 없는 상태에서 허를 찌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샬케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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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5분’[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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