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효능, 피부 미용에서 골다공증 예방까지…1회 섭취 적당량은?

‘딸기 효능’[사진 중앙포토]

　 봄철을 맞아 딸기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딸기의 효능은 면역력을 증강해주고 피로를 회복해 주는 등 건강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딸기에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에 효능이 있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나 함유돼 있는데, 신진대사를 활발히 할 뿐 아니라 멜라닌을 억제하고 기미를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딸기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이 들어있어 몸속 활성산소로부터 혈관을 보호하고 혈전 생성도를 억제하며 눈의 망막 세포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각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딸기는 임산부들에게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에게 뇌 이상, 기형 등을 일으킬 수 있는데,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딸기 100g에는 약 127g의 엽산이 함유돼있다.

또한 딸기 속의 일라직산은 암세포의 APOTOSIS를 유발해 암세포 억제에도 효능이 있으며, 딸기나 블루베리를 일주일에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32%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딸기를 섭취할 때는 유제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우유, 유산균음료, 요구르트 등과 함께 먹으면 칼슘이 보충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한편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딸기를 1회에 10개씩, 하루에 2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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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딸기 효능’[사진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