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FIG 리듬체조 월드컵 단독중계 앞두고 중계진 확정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JTBC가 2015년 FIG 리듬체조 월드컵 단독 중계를 앞두고 중계진을 확정했다.

전문 스포츠 캐스터인 임경진과 JTBC 아나운서 송민교가 캐스터로 발탁됐고,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김유경이 해설을 맡았다.

특히 김유경 해설위원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 등 다양한 국제대회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손연재 선수의 중학교 시절 은사이기도 하다.

처음으로 방송 해설에 도전하는 김유경 해설위원은 “선수생활 하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마음을 읽는 따뜻한 해설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가 선수들에게 가장 힘든 시점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기에 짧은 동계 훈련기간이기 때문에 네 가지 종목을 완벽히 해내기는 솔직히 힘들다”며 “손연재 선수의 실수가 나오거나 점수가 낮으면 질타를 하실 수도 있는데, 손연재 선수를 따뜻한 사랑으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손연재 선수는 27일부터 사흘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로 2015년 시즌을 시작한다. JTBC는 손연재 선수의 전 경기를 라이브로 단독 중계방송한다.

리듬체조 월드컵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대회와 함께 리듬체조의 메이저 대회로 불린다. 2015년에는 유럽지역 7개국을 돌며 3월부터 8월까지 총 7개 대회가 열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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