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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상품 연내 10개 출시해 시장 선점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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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 2015 행사장에 마련된 LG유플러스 부스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영화 무제한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MWC에서 LG유플러스는 홈IoT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의 비전 아래 다양한 기기와 통신서비스를 연계해 M2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 기업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홈IoT(사물인터넷) 분야를 선점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패키지 등 10여개 이상의 IoT 신상품을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기요금을 확인하고 낭비 조명과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함은 물론 난방 제어도 할 수 있는 종합 패키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선 집안 출입시설의 센서를 통해 고객 부재 시 침입 여부를 실시간 감지하고 무단 침입자나 가스 누출 등이 감지되면 조명과 경고음, 스마트폰을 통해 알람을 보내는 보안 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구축된 AP를 ‘홈IoT 허브(Hub)’로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이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IoT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홈 네트워크 인프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 홈 분야에서 가장 많은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가전제어 솔루션 ‘홈매니저’, 피부 진단 솔루션을 탑재한 ‘매직미러’ 등 신개념 기술과 LTE 기반의 그룹 워키토키 ‘U+ LTE무전기’, 홈CCTV ‘맘카’ 등 차별화된 홈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홈매니저는 대화 기반의 음성 인식 기능을 바탕으로 와이파이와 지웨이브를 통해 댁내 주요 가전을 개별 또는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매직 미러는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 타입을 측정하면 측정 결과를 거울 화면에 표시해주고 피부 상태에 맞는 피부관리법과 미용 제품을 추천도 해주는 서비스다.

U+ LTE무전기는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LTE 네트워크나 와이파이에 연결되는 곳이라면 대화 상대가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음성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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