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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변조 상금타려다 들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중부경찰서는 28일 당첨된 올림픽복권번호를 변조해 복금 10만원을 타내려던 송용식씨(24·무직·경기도가평군상면율길리322)를 유가증권위조와 사기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송씨는 지난17일 46회 올림픽복권 1장을 사 낙첨되자 1천단위와 10단위 숫자를 긁어내고 다른 복귄에서 떼낸 숫자를 오려붙여 4등 당첨권으로 만들었다는것.
송씨는 27일하오 9시40분쯤 서울 을지로6가 복권판매소(주인 이인순·45)에서 복금10만원을 받아내려다 주인이씨에게 변조사실이 발견돼 경찰에 넘겨졌다.
송씨는 경찰에서 『용돈이 궁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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