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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 열풍'…노푸가 뭐길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노푸 열풍 [사진 중앙포토]

 
‘노푸 열풍’… 노푸가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고?

‘노푸 열풍’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노푸’(No Shampoo)란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머리를 감는 것을 말한다.

최근 샴푸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파라벤 등 화학성분이 두피의 장벽을 손상시키고 탈모를 유발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노푸 열풍이 화제를 몰고 있다.

두피 건강에 좋다는 말을 믿고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지만 열흘도 못 가 포기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노푸를 50일 가까이 시도했다고 밝힌 한 블로거는 ‘두피·이마에 여드름이 생겼고 탈모 예방효과도 없었다’는 후기를 남겨 노푸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노푸가 오히려 두피건강을 악화 시킬 수 있다”며 두피 모공에 피지나 염증·비듬이 생길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탈모에 관해서는 “과도한 기름이 모낭에 염증을 일으켜 오히려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노푸는 지성 타입의 두피를 가진 사람들에게 치명적이다. 이에 “두피 타입에 맞는 천연 성분의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노푸 열풍에 대해 네티즌들은 “노푸 열풍, 해봤더니 별 도움 안되던데”, “노푸 열풍, 상상만 해도 머리가 간지러워”, “노푸 열풍, 내 머리 타입에 맞는 샴푸 어디 없나”, “노푸 열풍, 오늘부터는 샴푸로 머리 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노푸 열풍이란’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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