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 단신] 소프라노 최인애씨 새앨범 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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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 소프라노 최인애씨 새앨범 내

소프라노 최인애씨가 가곡.아리아를 엮은 앨범 '감사'를 소니 뮤직 레이블로 냈다. 부다페스트 헝가리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와의 현지 녹음으로 안정준의 '가을의 기도', 최영섭의'추억', 한지영의'청산은', 김동환의'별이 내리는 강 언덕'등 신작 한국가곡과 푸치니의'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등 오페라 아리아를 담았다. 최씨는 2001년 국제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부인 역, 글로리아 오페라단의 '리골레토'에서 질다 역에 출연한 바 있다.

*** 음악극 '돌아온 여인들' 무대에

국립합창단은 창단 30주년과 국립극장 장충동 이전 30주년을 맞아 이종구 작곡의 음악극'돌아온 여인들:환향녀(還鄕女)'를 1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다. 지휘 유봉헌, 연출 장수동. 30~31일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02-587-8111.

*** '기로연' 국립국악원서 재현

조선조 숙종이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文臣)들에게 베풀었던 경로 잔치인 '기로연(耆老宴)'이 28일~6월 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재현된다. 종묘제례악.문묘제례악.궁중연례악에 이은 국립국악원의 원형탐구 시리즈로'숙종실록'과 화첩 등의 고증을 거쳐 음악.무용에 의복.음식.소품을 곁들였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 오후 5시.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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