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동 한일관 사장 14억 부도내고 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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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종로경찰서는 11일 14억3천만원을 부도내고 달아난 서울청진동 음식점 한일관 사장 박봉근씨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등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85년2월9일까지 1년동안 해외출국을 정지시켰다.
박씨는 82년11월16일 중소기업은행 반포지점에 당좌계좌를 개설, 수표를 발행해오다 지난6일자 지급예정인 2억원짜리 수표1장을 부도내는등 모두 14억3천만원의 수표를 부도내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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