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유머] 美 국립공원·박물관 관람객 엉뚱한 말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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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7면

미국 국립공원과 자연사 박물관 직원들이 털어 놓은,관람객의 엉뚱한 소리들.

-(고속도로에서 50m쯤 떨어진 곳에 있는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보고)"와, 공룡이 고속도로에 이렇게 가까이 왔는데도 아무도 몰랐나요?"

-(그랜드 캐니언에서)"중장비도 없는 인디언들이 이렇게 엄청난 구덩이를 파다니…."

-(간헐천이 정확히 한시간에 한번씩 뜨거운 물을 뿜어 올린다는 설명을 듣고)"저거 스위치 켜는 사람은 관광객이 없는 밤에도 일하나요?"

-(큰 바위 얼굴)"클린턴 대통령이 어느 거더라?"

-(허물어진 유적 앞에서)"옛날 사람들은 왜 이렇게 다 쓰러져가는 집을 지었담."

-(동굴 속 연못을 보고)"이 안에도 비가 오나봐!"

-(아버지가 아이에게 호수쪽으로 난 공룡 발자국을 가리키며)"옛날 공룡들도 더울 때 헤엄치러 갔다는 증거란다."

-(나이애가라 폭포)"폭포에 물대는 수도꼭지는 어디 있죠? 그리고 한달 수돗물값은 얼만가요?"

출처:(http://members.aol.com/fostrak/palefu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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