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퇴치기금 5억원 해태그룹서 연대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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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김병수연세암센터소장은 8일 해태그룹 (회장 박건배)이 암예방및 치료등 암퇴치사업기금조성의 일환으로 동연구센터에 올해부터 5년동안 매년 1억원씩 모두 5억원을 기증키로했다고 밝혔다.
연세암센터 (이사장 안세희총장)는 이 기금으로▲치료가 가능하나 재정능력이없는 임파선 백혈병등 어린이 암환자 치료지원▲항암제 개발등 암기초연구▲암의 원인및 우리나라의 특이한 암발생현상에 대한 역학연구▲연세의료원내 암연구기관인 송당(고박병규씨의호)관설립등에 쓸 예정이다.
해태그룹이 기업으로서는 첫번째로 암퇴치기금을 기증한것은 이 그룹의 창업자인 박병규씨가 지난77년 연세암센터에서 치료받다 숨진것이 계기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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