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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코골이, 수술 않고 치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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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서울 예송이비인후과 수면센터(박동선.이종우 원장)는 최근 중증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지수가 15(5미만 정상, 5~20 경증, 20~40 중증도)에 이르는 환자 10명에게 '코골이 임플란트'를 시술한 결과 수술 당일부터 코골이 지수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코골이 임플란트는 우산살이 우산을 팽팽하게 펼쳐주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3개의 가는 폴리에스테르로 짜인 18㎜의 실을 입천장(연구개 시작점)에 삽입, 늘어난 연구개를 팽팽하게 당겨준다. 수술시간은 20여 분으로 국소마취로 시술이 가능하다. 수술 후 부종으로 인한 이물감은 1~2일 뒤 사라지며, 음식을 삼키거나 발음 등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노화로 연구개가 더 늘어져 코골이가 다시 나타나면 제거하고 재시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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