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서울 영하14·1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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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때 주춤하던 한파가 다시 기승을 부려 구정(구정)인 2일아침 서울지방은 영하14·1도로 올들어 가장 추웠다. 그러나 영·호남지방은 영하5도 안팎으로 예년기온이었다.
또 강원도지방은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일하오3시부터 2일상오8시까지 폭설이 내려 대관령엔 34cm,춘천엔 9cm, 한계령과 진부령11·8cm, 속초 7·5cm, 홍천지방엔7 ·5cm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와함께 전해상엔 1일하오9시부터 폭퓽주의보가내려져 2일상오11시현재 속초등 동해안과 부산·목포·여수·제주도등 각항 포구에는 중공어선 11척을 비롯, 1만5선여척의 각종 선박들이 닻을 내린채 대피, 구정귀성객 3천여명의 발이 묶였다.
중앙기상대는 북서쪽에서 발달된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밀려와 기온이 떨어졌다고 밝히고 이 추위도 3일을 고비로 풀리기 시작, 주말부터는 영하8도 안팎으로 예년기온을 되찾겠다고 내다봤다.
2일 각지방의 최저기온은 다음과 같다. (단위=섭씨 영하·도)
▲서울14·1▲수원12·7▲춘천15▲대전9▲청주10·1▲대관령16·4▲강릉7·8▲광주5·1▲전주8·2▲대구5·1▲부산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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