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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주변 21곳 일제정비 6월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거리질서와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서울지역 내 21개 철도역주변이 6월말까지 경비된다. 서울시는 1일 시내 21개 철도역주변 (철도역깃점 l백m이내 지역)을 일제 정비키로 하고 역 주변에 있는 무허가식품및 환경접객업소를 강제 철거하는등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펴기로 했다.

<수색·왕십리·성북역 주변 쓰레기터 이전>
정비작업은 거리질서와 환경정비로 나눠 거리질서는 노점상·잡상인·걸인을 집중 단속하고 환경정비는 무허가건물철거, 주변녹화, 주택정비, 담잠정비, 지붕및 옥상정비, 간판정비 등이 포함돼있다.
시는 이 기간중 무허가건물 55동을 철거하고 술집, 대중음식점 등 4백63개소의 무허가식품접객업소와 여관목욕탕등 1백10개소의 무허가 환경접객업소, 무허가전자오락실 60개소를 강제 철거하거나 폐쇄시키고 윤락여성·노점상·걸인·잡상인들은 적발되는 대로 즉결심판에 회부키로 했다.
또한 수색·왕십리·성북역등 3개역 주변에 있는 쓰레기 적환장도 변두리지역으로 옮기기로 했다.
이밖에 성북 신공덕역 주변녹화를 위해 3백60그루의 각종 나무를 심고 역 주변의 낡은 주택 84채는 보수및 색칠을 다시해 단장토록 했다.
정비대상 철도역은 서울역을 비롯, 용산 노량진 영등포 구로 시흥 가리봉 개봉 오류 서빙고 왕십리 청량리 성북 창동 신공덕 화양리 신촌 가좌 수색 서강 망우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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