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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대우 수뇌들 친목 위한 두 번째 모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현대와 대우그룹의 최고수뇌 20명이 지난 31일 저녁 서울 힐튼호텔에서 화해를 의한 2차 모임을 가졌다.
약 2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는 사업에 관한 얘기는 없었고 친목도모를 의한 가벼운 얘기등이 산발적으로 오갔다고.
이번 모임은 지난해 12월 중순 현대가 초청한 1차 모임에 대한 대우의 답례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모임에는 현대에서 정세영 자동차 사장, 이춘림 중공업회장, 이명박 건설사장, 정몽헌 전자 사장, 박영욱 종합상사 사장, 장우주 한라건설 사장, 정문도 차량 사장, 지주현 중전기 사장, 김형벽 엔진 사장, 이현태 그룹종합조정실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대우에서는 김우중 회장, 이석희 통신 사장, 이우복(주)대우 부회장, 윤영석 중공업 사장, 이경훈(주)대우 사장, 김용원 전자 사장, 최명걸 자동차 사장, 김동규(주)대우 사장, 홍인기 조선 사장, 박근효(주)대우 부사장 등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정주영 회장은 이날 정신문화연구원 국가발전을 위한 지도자 간담회 1기 동창회장으로서 부부동반 동기모임을 주제 하느라 참석치 못했다. 정 회장은 작년 12월 모임 때도 대만출장으로 참석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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