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커 형제, 정착민 이주 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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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MBC-TV『주말의 명화』(28일 밤9시40분)=「셰인」.
50년대가 낳은 서부영화의 고전. 아역스타 「브랜돈디·와일드」의 명연기가 돋보인다. 원제 Shane. 서부에 정착민을 이주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진 미국의 택지법에 따라서 서부에 정착한 어느 고장에 「셰인」이라는 사람이 온다. 「조·스타렛」의 집에는 아내 「매리언」과 아들 「조이」가 사는데 이 고장엔 「라이커」형제들이 개척시대 초기부터 살면서 목축을 하고 있다. 택지법에 의한 정착민이 방목하는 목축지에 들어옴으로써 「라이커」형제는 목축에 지장이 있다고 해서 내쫓으려 든다.
「앨런·래드」 「진·아더」주연, 「조지·스티븐즈」감독, 53년, 1백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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