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로 자동차 문 연 사자…이후에 벌어진 일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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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야생동물을 관람하는 사파리도 이제 안심할 수 없게 됐다. 놀랍게도 사자는 자동차의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에 게시된 한 영상을 보면 이런 상황이 생생히 담겨 있다. 지난해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야생공원에서 발생한 일이다.

조슈아 서더랜드라는 유튜브 채널 사용자는 "여동생과 부모님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여행하던 중 발생한 일"이라는 소개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부모님과 자동차를 타고 공원을 관광하던 여성은 잠시 차를 세우고 암사자 무리를 구경한다. 잠시 후 암사자 한마리가 차를 향해 어슬렁 다가온다. 이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던 여성은 계속해서 카메라로 사자의 모습을 담는다.

숨 죽이고 지켜보던 순간, 사자가 이빨로 문을 덜컥하고 열며 아찔한 상황을 연출한다. 깜짝 놀란 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다급히 문을 다시 닫는다. 다행히 사자도 자극을 받지 않은 듯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빨리 문을 잠그라"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고 여성은 "사자가 문을 열 줄 전혀 몰랐다"고 말한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영상은 끝이 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유튜브 Joshua Sutherland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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