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지역에도 종합 상사의 적극 진출을 장려해 장기적 안목에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등의 경제 외교 강화 방안이 재외 공관장 회의에서 공관장들에 의해 정부에 건의됐다.
19일 아주 및 미주 지역 공관장회의에서 공관장들은 호주와 같은 우리의 자원 수입국에는 자원 수입 회사가 완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수출입 연계 방식을 채택토록 정부가 유도하면 공산품 수입국의 반 덤핑 제소 및 규제 조치를 피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공관장들은 또 아르헨티나의 경우처럼 현지에 목장을 설립해 비육우를 직접 길러 국내에 공급하는 개발 수입 방식을 장려함으로써 해외 경제 협력 증진은 물론 우리의 해외 진출을 진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