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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제도 개선에 역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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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한당은 제12대 총선거를 앞두고 국민 지지 기반 확대 및 다수 의석 확보를 의해 각종 정책 목표를 적극 개발, 이를 선거 공약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민한당 정책심의회는 18일 30대 주요 정책 개발 테마를 선정, 구체적인 연구 작업에 착수토록 하는 「84년도 정책심의회 활동 지침」을 확정했다.
이 지침은 민한당이 총선거 공약으로 제시할 주요 정책 지표로 ▲평화 통일 방안 ▲대통령 선거 제도 개선 방안 ▲토지 정책 개혁 ▲금리 현실화 ▲해외 건설업 정비 ▲기업·가계의 성금 억제 ▲대학 입시 제도 개선 ▲교복 자율화 재검토 ▲세제 개혁 등 30개 사업을 제시, 그 실현을 위해 정책심의회 산하 각 분과위로 하여금 구체적인 작업을 맡도록 하는 한편 테마에 따라 각종 세미나·공청회·여론 조사 등을 실시키로 했다.
김현규 정책의장은 이와 관련, 당 정책 분과 위원장에게 보낸 공한에서 『다가올 1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정부·여당의 자가 당착적 정책 모순을 바로 잡고 절대 다수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당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민한당의 주요 정책 개발 목표는 다음과 같다.
▲국회의원 선거법 개정 ▲공직자 윤리법 개정 ▲병무 행정 개선 ▲조달 업무 일원화 ▲정부 투자 기관 및 재투자 기관 운영 개선 ▲철도 사업 합리화 ▲전기 통신 공사 합리화 ▲군인 연금 특별 회계 정상화 ▲국가·지방 공무원간의 차별 대우 철폐 ▲중화학·반도체 산업 등 전략 육성 산업 중복 투자 방지 ▲재벌의 중소기업 영역 침범 방지 ▲생보사의 사금고화 시정 ▲노사 협의 운영 개선 ▲중학 의무 교육 실시 재원 조달 방안 ▲서울시 재정 재건 방안 ▲대도시 대중 교통 수단 재편성 ▲인술 산업의 폭리 방지 방안 ▲이중곡가제에 관한 당론 확정▲지방형 중소기업 육성과 이농 감소 방안 ▲농업회의소법 마련 ▲세제 개혁안 준비 ▲당 강령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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