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자 추행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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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태능경찰서는 13일 대낮 주택가에서 흉기로 부여자들을 위협, 강제 추행한뒤 금품을 빼앗은 임상종(26·전과6범·서울 상계동 142), 김영도(21·무직·서울 상계동 1113의323)씨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권영석씨(28·무직·서울 정능동 10의217)를 특수감도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하오 4시30분쯤 서울 도봉1동 신모씨(46·회사원) 집에 들어가 혼자 집을 보고 있던 신씨의 부인김모씨 (45) 를 흉기로 위협, 현금 9만원, 카세트 녹음기 1대등 25만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은후 김씨를 때려 전치3주의 상처를 입혔다.
또 이들은 11일 낮 12시40분쯤 서울 면목2동 김모씨(77·여)의 구멍가게에 들어가 현금 3만5천원등 25만원 어치의 금품을 턴후 인근 엄모씨(29·여)집에 들어가 엄씨와 이 집에 놀러 왔던 오모씨(27·여)의 손발을 묶고 욕을 보인후 금반지 1개 (싯가 10만원 상당)를 빼앗아 달아 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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