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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직원 1인당 월 5186만원 영업이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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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SK텔레콤이 올 3분기까지 직원 1인당 월 평균 5186만원의 영업 이익을 올려 1위를 기록했다. LG석유화학 등 화학.에너지.해운사들도 직원 1인당 영업 이익 상위권에 올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1일 2005 회계연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572개사 중 지주회사 10곳을 뺀 562개사의 직원 1인당 월평균 영업 이익은 273만원이라고 발표했다. 1위에 오른 SK텔레콤은 3분기까지 직원 1인당 누적 4억6678만원, 월 평균 5186만원의 영업 이익을 거뒀다.

이어 LG석유화학(1인당 월 3944만원), 호남석유(3270만원), 대한해운(3202만원), 한진해운(286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포스코는 월평균 2836만원으로 6위, KTF는 2720만원으로 7위였다. 업종별로는 정유.화학.에너지 업체가 단연 높았다. 2위인 LG석유화학을 포함해 20위권내에 7개사가 들었다.

반면 3분기까지 누적 영업 이익이 5조원을 넘어선 삼성전자의 경우 직원 1인당 영업 이익은 월평균 918만원으로 48위에 그쳤다. 삼성전자의 직원수가 6만9550명으로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기 때문이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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