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세포 백혈병에 인터페론이 특효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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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보스턴UPI=연합】암치료제로 개발돼 기대만큼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있던 인터페론이 암의 일종인 모형세포 백혈병에는 특효가 있음이 발견됐다고 일단의 미국의사들이 4일 밝혔다.
휴스턴에 있는 텍사스대 의사들은 이날 뉴잉글랜드의학 잡지에 발표한 임상실험결과보고를 통해 인터페론이 지금까지 치료가 거의 불가능했던 모형세포 백혈병에 놀라운 치료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를 이끈「호르헤·R·케사다」박사는 총1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터페론을 투여한 결과 매우 놀랄만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6∼10개월 이상 치료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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