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혹한사망 4백명 중공남부지방 폭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뉴욕AP=연합】대부분의 동서유럽인들이 아주 온화한 겨울을 맞고있는 반면 계속된 살인한파로 시달리고있는 미국은 29일 또다시 로키산맥과 서부지역이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북극의 찬바람이 미국의 북부 주를 몰아친 이후 한파로 인한 사망자수는 4백명을 넘고있다. 29일 콜로라도 지역은 영하34도를 기록했으며 남부 텍사스도·사상최저기온을 나타냈다.홍콩역시 29일은 이번 겨울중 가장 추운날씨를 기록했으며 중공남부지방도 1백여년만에 처음으로 폭설이 내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