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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 </br> 솔리(서일농원) - 2000여 개 장독에 직접 담근 재료, 건강한 한식 밥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산뜨락

상 호 솔리(서일농원) (한식)
개 업 1983년
주 소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일로 332-17
전 화 031-673-3171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휴 일 연중무휴

한 줄 평
2000여 개 장독이 늘어선 매실농원에서 직접 생산하는 된장과 장아찌로 건강한 한식 밥상을 차려낸다.

소 개
솔리는 경기도 안성면 화봉리, 중부고속도로 일죽IC에서 약 2㎞쯤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주인 서분례씨는 손꼽히는 된장 명인이다. 1983년 이곳에서 전통 장을 담그는 서일농원을 일궈냈다. 서일농원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3만 평(9만9000㎡) 규모의 매실농원으로 장독 2000여 개가 줄지어 있다. 농원 초입에 ‘솔리’라는 한식당을 열어 직접 담근 전통 장류로 한식밥상도 선보인다.

바글바글 끓는 된장 뚝배기와 청국장 뚝배기를 중심으로 마늘과 풋고추장아찌·깻잎장아찌·매실장아찌·무말랭이장아찌 등 7~8가지 장아찌가 오르고, 싱싱한 쌈과 된장·고추장이 곁들여진다. 소박하면서 진솔한 상차림이 흠잡을 데가 없는 모습이고, 추가 메뉴로 녹두전과 백련된장돼지불고기, 백련간장게장을 곁들일 수 있다.

주말 나들이를 겸한 가족 손님과 한식 체험을 위한 국내외 단체 관광객, 인근 산업체를 찾은 바이어 등으로 200석이 넘는 공간이 가득 찬다.

콩을 비롯한 모든 식자재가 직접 농사를 짓거나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것이고, 소금도 천일염을 3년 이상 묵혀 사용한다. 여기에 농장 지하에서 솟는 청정수가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옹기와 안성 유기에 담아 격식과 정성을 갖춘 한식 상차림이 특색을 이루며, 농장 전체를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도 있다.

메 뉴 :
건강밥상(1인분) 1만8000원, 녹두전 1만2000원, 된장돼지불고기 2만원, 건강게장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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