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학원 심각한 재정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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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국의 대학원은 지금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있어 연방정부의 보다많은 재정지원을 필요로하고있으며 이공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의 숫자도 현격히 줄어 앞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킬것이라고 미국가학생재정지원위원회가 최근 경고.
이 위원회는△지난69년에는 미대학원생의 37%가 대부분의 학자금을 연방정부로부터 조달했으나 지난 81년에는 23%미만의 학생만이 이같은 혜택을 받았을 뿐이며△지난60년대에는 하버드대대학원의 경우 머리좋은학생들중 4분의3이 예술및 과학분야의 박사과정을 밟은데 반해 80년에는 3분의1만이 이분야를 전공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같은 추세로 나간다면 2천년께는 대학원이 미국의 국가적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수 없게될 것이라고 지적.【USA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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