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특사관련 주요사건|전민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출판사인 광민사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전국민주학생연맹」「전국민주노동연맹」사건으로 중심인물은 광민사 대표인 이태복 (31·복역중).
이들은 77년9월부터『학생운동으로 사회혼란을 조성한 후 노동자들이 혁명주체가 되어 현정부를 전복시키고 노동자·농민등으로 구성된 민주정권을 수립해 공산주의사회를 실현해야한다』는 목적으로 대학가소요의 배후조종, 과격한 노동운동등을 해온 혐의였다.
학생연맹의 관련피고인은12명, 노동연맹의 관련피고인은 15명등으로 「전민련」의 총관련 피고인은 모두 27명.
이들은 동숭동「학림다방」에서 자주 모여 이 사건은「학림사건」으로도 불린다. 주범 이태복은 1심에서 사형구형에 무기가 선고됐고 나머지 26명중 1명은 무죄, 그외는 징역 10년에서 징역2년까지 실형이 선고됐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