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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근로자 1만명 해외취업 계약체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북경UPI=연합】미국의 건설관리회사인 MJ켈리사는 13일 중공과 1만명의 중공건설노무자들의 미국을 비롯한 해외취업계약을 체결했다.
중공이 자국의 풍부한 유휴노동력을 해외에 송출하기 위해 켈리사와 같은 미국기업들과 건설취업계약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이회사는 세계각국으로부터 수주한 건설프로젝트를 의해 건축자재구매협상과 입찰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1만명의 중공건설노무자들을 계약에 따라 각국에 춰업시킬 예정이다.
중공건축공정총공사(CSCEC)는 켈리사와의 건설노무자 송출계약에 따라 노동력을 제공하는 대신 총10억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보인다.
중공은 최근들어 공공주택공사와 북예멘의 공항확장공사등의 건설프로젝트를 위해 이라크·쿠웨이트·북예멘등지에 약1만명의 건설노동자들을 취업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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