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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바이오·윤활유 … 사업 다각화로 고수익성 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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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포트폴리오 다양화는 물론 바이오 사업과 같이 회사 고유 기술이나 원료를 활용한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사진은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야경. [GS칼텍스]

GS칼텍스는 올해 정유사업의 원가절감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석유화학 분야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윤활유 사업은 수익성을 고려한 설비 투자에 주력한다.

또 바이오 사업과 같이 회사 고유의 기술이나 원료를 활용한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핵심 분야에 적절한 규모의 투자를 지속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이를 통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는 최근까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국내 최고 수준의 고도화 비율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유시설을 충분히 활용하여 수익성을 높이고, 재무건전성을 회복하는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튼튼한 밑거름 마련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브이프로젝트(V-Project)는 제품 판매와 관련해 ‘경제성 향상을 위한 반제품 수입’ ‘생산되는 반제품의 최적 판매’ ‘고부가가치의 제품 판매 증대’로 나눠 진행했다. 주요 진행사항으로는 생산·제조·출하 시 제약이 있었던 부분에 투자해 가이드 정립, 선박 스케줄 조정 등 걸림돌을 해소해 수출과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었다. 특히 수출과 관련해서는 세계 각국의 제품 규격을 조사해 회사에서 가장 잘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을 선정했다. 해외 마케팅 부서, 생산·기획·제조 부서가 브이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저마진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 속에서 GS칼텍스는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향상을 위해 여러 대응방안을 수립했다. 지난 2013년에 완공한 고도화 시설과 기존 가동 중인 시설과의 운영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 및 수익성 극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렴한 에너지원 사용을 늘리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며, 수소 생산과 스팀 회수의 최적화를 통한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또 석유제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 판매 등 수익성에 기반을 둔 시장과 제품라인 재구축을 추진 중이다. 아울려 정기보수작업 비용 효율화를 통한 투하 자본의 축소, 보유 자산의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전력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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