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수산물 가공공장 준공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1면

거제수협은 사등면 덕호리에 건립한 수산물가공공장을 15일 준공한다.

88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싱싱회(선어회)와 각종 해산물로 만든 식품을 생산,전국에 판매한다.

활어회가 살아있는 생선을 바로 썰어 내놓는데 반해 싱싱회는 가공공장에서 처리한 활어를 포를 뜨거나 썰어 진공포장한 뒤 냉장상태로 공급한다.

싱싱회는 가공 과정에서 각종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 에어샤워와 자외선 소독조,먼지흡입기,오존살균수 등 위생적인 생산시설을 거친다. 이 공장에서는 싱싱회 외에 한방 간고등어와 해초 간고등어, 각종 급식 식자재도 생산한다.

거제수협 관계자는 "싱싱회가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제수협은 제품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싱싱회 인증로고 사용협약서를 이달초 해양수산부와 체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