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편파적인 판정 또한 문제였다. 이날 주심 「말레코」씨 (미국)와 인도네시아의 부심은 홈 코트의 일본에 고비 때마다 유리한 판정을 내려 한국공격의 맥을 끊어놓기 일쑤였다. 특히 승부가 걸린 마지막 5세트에서는 한국이 7-2로 리드하자 강만수의 블로킹을 네트터치로 판정했는가 하면 8-4에서는 문용관의 좌측 터치 아웃 공격이 블로킹에 맞고 나갔음에도 아웃으로 처리했으며 제 4세트에서는 역시 블로킹에 맞은 장윤창의 백어택을 볼이 바다에 떨어지기 전 장이 어택 라인 안에 떨어졌다고 해서 한국의 반칙을 선언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이같은 심판의 불리한 판정은 5세트를 통해 10여 차례나 되며 이것이 결국 상승세의 한국에 찬물을 끼얹은 결과가 됐다.
심판 편파판정 상승세에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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