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돔] 창업 A부터 Z까지 … 직영점 노하우 전수하고 부진 가맹점 컨설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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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인천 이바돔 본사에서 이바돔 바른창업설명회가 열렸다. 참석한 예비 창업자들은 이바돔의 동반성장에 대한 부분에 크게 공감했다. [사진 이바돔]

테마형 외식문화 콘텐트 기업 이바돔이 ‘바른창업포럼’으로 창업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 본사에서 개최한 2015 이바돔 바른창업설명회에 예상 인원을 훨씬 웃도는 참관객이 문의 및 참석해 그 열기를 확인시켰기 때문.

 이바돔은 감자탕 업계에서 테마형 외식문화를 선도하며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4 프랜차이즈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프랜차이즈로 선정되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바돔은 내부적으로는 이미 구축된 자체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전남 영광군에 대규모 생산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바돔 관계자는 “생산물류센터가 완공되면 R&D를 비롯해 자체 생산물류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바돔은 ‘이바돔 제주도야지 판’과 ‘이바돔 해물아구찜과 쭈꾸미’ 브랜드를 론칭했다. 제주산 돼지 전문점 이바돔 제주도야지 판은 축산물류에서 시작한 이바돔의 고기에 대한 노하우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 해산물 한식 전문점 이바돔 해물아구찜과 쭈꾸미도 문어 다리를 통째로 올린 해물아구찜과 불맛 쭈꾸미를 유럽식 캐노피가 설치된 한적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이바돔 측은 이 때문에 새로운 것을 찾는 예비 창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이바돔으로 거듭나기 위해 까르푸 차이나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상하이에 이바돔 직영 1호점을 열었다. 이곳에선 정통 한식을 기반으로 한국요리를 중국인들에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바돔 측은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미국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바돔은 예비 창업자에게 주목 받는 이유로 노하우와 시스템을 강조했다. 이바돔은 본사와 가맹점 간 동반성장 시스템이 활성화돼 있고, 기존 직영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예비 창업자에게 모두 전수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진가맹 클리닉 시스템은 매장 운영과 창업 컨설턴트로 이뤄졌다. 이바돔 관계자는 “점주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안”이라면서 “부진한 가맹 진단부터 분석·맞춤설계·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본사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며, 이후 지속적인 관리도 이어져 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체계적인 아카데미 과정도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동반 성장 시스템 중 하나다. 본사에 위치한 이바돔 아카데미에선 창업의 A부터 Z까지 이론과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모두 가르치고 있다.

 이외에도 본사에서 PPL, 오픈 이벤트 등 전사 차원의 마케팅으로 예비점주를 지원한다. 현재 새롭게 시작한 KBS 2TV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을 제작지원하고 있으며 공중파를 통해 브랜드를 노출하고 있다.

 창업자는 상담을 통해 다양한 창업 방법 가운데 선택을 할 수 있다. 중대형 매장의 경우 지분 투자 방식을 통해 매장을 운영하거나 본사에서 위탁 운영을 해주는 형태의 창업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형태는 첫 창업에 따르는 리스크를 본사와 공유할 수 있어 이바돔이 지향하는 바른 창업을 실현한다는 것이 이바돔의 설명이다.

 지난 7일엔 이바돔 바른창업설명회가 열렸다. 참석한 예비 창업자들은 이바돔의 동반성장에 대한 부분에 크게 공감하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성황리에 종료된 첫 설명회에 이어 오는 3월 7일 본사에서 2015 이바돔 바른창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SETEC에서 열리는 제33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80-511-215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ebadom.com)에서 확인 하면 된다.

배은나 객원기자 en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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