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1조원 펀드 또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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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한국펀드평가는 10일 주식형 펀드 가운데 두 번째로 '미래에셋 3억만들기 좋은기업주식K-1'의 순자산액이 지난 8일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순자산액은 투자 원금(설정액)과 수익을 합한 것이다.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주식1'도 순자산이 9451억원에 달해 조만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펀드는 '미래에셋 3억만들기 솔로몬 주식1'이었다.

한국펀드평가 관계자는 "올해 초에는 주식형 펀드 중 순자산액이 5000억원이 넘는 펀드가 하나도 없었으나 지금은 12개에 이른다"며 "순자산 '1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펀드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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