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 리퍼브매장, 심한 파손 등 피해 막으려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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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가보다 최대 80% 싸게 살 수 있는 리퍼브매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리퍼브매장은 ‘새로 꾸미다’란 뜻의 ‘리퍼비시(refurbish)’에서 온 말. 구매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되거나 미세한 흠집이 있는 물건을 손 본 뒤 싸게 파는 매장을 말한다.

온오프라인 리퍼브매장은 시중 100만원 넘는 노트북을 60만~70만원대에 판다. 청소기·밥솥 등 유명 가전기구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가방ㆍ지갑 등 잡화류, 인테리어 소품은 1만원에 파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리퍼브매장은 싸게 살 수 있는 만큼 리스크가 크다. 파손이 상당히 심한 제품을 팔기도 하는 사례가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되고 있다. 리퍼브매장에서 전자제품이나 IT제품을 사려면 매장별로 판매 조건이 다르므로 A/S 기간이나 제품 정보 등을 사전 점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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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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