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선열 190명 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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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정부는 제66회 순국 선열의 날을 기념해 러시아 연해주에서 독립운동을 한 김만겸 선생 등 순국 선열과 애국지사 190명을 포상한다고 8일 밝혔다.

포상받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13명(애국장 105, 애족장 8), 건국포장 13명, 대통령표창 64명이다.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는 김만겸 선생은 1911년 블라디보스토크 한족회 부회장을 지내면서 무장 독립운동 단체인 독립단을 조직해 독립운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건국 이후 지금까지 포상받은 독립유공자는 1만98명에 이른다.

훈장은 17일 서울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순국 선열의 날 기념식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기념식에서 유족에게 전달하며 해외 거주 유족에겐 재외공관을 통해 전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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