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 행정
부산시와 부산지역 상하이시 자매결연기관·단체등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병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해외자매도시 중국 상하이시에 사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구재(救災)기금’6백만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시의회(1백만원)와 부산상의(1백30만원)·부산변호사회(1백만원)등 상하이시와 결연한 부산지역 8개 기관 및 단체도 6백60만원의 성금을 보냈고 부산시 국제자매도시위원회도 2백만원의 성금을 보냈다.
*** 전시회
부산시는 아시아·유럽을 잇는 ‘철의 실크로드’구축을 위한 철도·물류전시회를 28일부터 6월1일까지 벡스코에서 연다.해외 41개사와 국내 1백21개사가 참가,철도차량·전동차량·신호 자동화설비와 철도·항만·물류정보시스템 등을 전시한다.아시아 최대 철도차량 제조사인 로템사는 90여개 부스를 마련,전동차 실물차량과 장비를 출품한다.아시아·동유럽 철도청 및 국가 관계자와 바이어 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캠퍼스
6월 12일 실시할 제17대 부산대 총장선거에 김기우(정외과)·김인세(의학과)·조운복(과학교육학부)·조규갑(산업공학과) ·김봉모(국어국문학과) ·임정덕(경제학과) ·문광삼(법학과) ·최우원(철학과) 교수 등 8명의 후보가 등록했다.대학측은 19일 입후보자 공고후 3차례 초청토론회를 가진다.이번 총장선거에는 국립대로서는 처음으로 1차 투표에 30명, 2차 투표에 6명, 3차 투표에는 1명의 직원이 참가한다.
*** 문화 마당
마산국제연극제 (15회)가 17일 개막돼 31일까지 마산 올림픽기념관·마산 MBC홀 등에서 열린다.일본·몽골 등 5개국 7개 극단이 참가하고 국내에서는 20개 극단이 공연한다.작품도 악극·실험극·서사극·마임극·경극(중국) 등 다양한 분야가 선보인다.29일 오후8시부터 올림픽기념관에서는 ‘연극 축제와 대학극 역할’이라는 심포지엄이 열린다.부대행사로는 에콰도로 극단 등 해외극단의 특별공연도 잇따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