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 하늘과 맞닿은 야외수영장서 한라산·바다 한눈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1면

의 강남으로 불리는 노형동에 옥상 야외수영장인 스카이풀을 갖춘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23~28㎡ 352실로 구성된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의 최상층에 설치된 스카이풀(옥상 야외수영장)은 그 자체만으로 마음이 두근거릴 만큼 매혹적이다. 이러한 스카이풀을 포함한 최고급 시설을 갖춘 특급호텔이 제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노형동에 들어선다.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은 라마다 호텔 체인의 4~5성급 특급호텔 브랜드인 ‘라마다’로 운영된다. 그 명성에 맞게 최상층에 하늘과 맞닿은 야외수영장을 설치한다. 수영하며 여유롭게 한라산과 바다 전망을 즐기며 최상의 호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설계부터 라마다 본사 인테리어팀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 이 호텔은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23~28㎡ 352실로 노형동 917-2 일대에 지어진다.

세계적 브랜드답게 고급 인테리어

‘라마다’는 약 7500개의 호텔을 거느리고 있는 세계 1위 호텔 그룹인 윈덤에 속한 브랜드다. 라마다 프라자, 라마다, 라마다 호텔&스위트, 라마다 리조트&호텔, 라마다 앙코르 순의 5등급으로 구성된다.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은 특급호텔인 라마다 급에 해당한다.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은 국내 최초로 분양대금 뿐만 아니라 수익금까지 금융기관인 신탁회사가 직접 관리하고 투자자(수분양자)에게 지급하는 호텔이다. 그동안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던 투명성과 안정성을 개선하겠다는 시도로 분양형 호텔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기존 분양형 호텔은 운영사가 수익금을 관리하며 호텔 전체의 운영비용을 제외하고 운영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었다. 이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호텔 운영 수익을 정확히 알 수 없어 ‘위험요소’였다.

하지만 제주 노형 호텔은 운영사가 실투자금 대비 연 12%의 확정 수익률을 5년간 보장한다. 생보부동산신탁이 분양대금과 수익금을 관리·지급한다. 확정보장 기간 동안 생보부동산신탁과 자금관리계약을 체결하고 생보부동산신탁이 호텔 매출금을 관리하면서 수익금을 지급하는 구조이다.

 분양대금을 신탁회사가 관리하는 곳은 있지만 수익금까지 관리·지급하는 호텔은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생보부동산신탁은 호텔 매출금에서 투자자 수익금인 임대료를 1순위로 지급한 후 장기적인 호텔건물관리를 위한 유지보수비용을 별도로 적립한다. 3순위로 운영사에 운영 수익을 지급한다. 그만큼 투자자 수익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의 분양가는 3.3㎡당 1146만원 수준으로, 3.3㎡당 기준으로 주변보다 100만원 저렴하다. 실투자금 기준 1억원 미만의 소액 투자로 특급호텔 객실을 소유할 수 있다. 구분등기방식으로 분양돼 객실별로 소유권이 부여된다. 때문에 개별등기를 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중도금(분양가의 50%)을 무이자로 빌려주기 때문에 초기 투자금 부담이 적다.

계약자에게 수익금 뿐만 아니라 연간 10일 호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권과 제주 왕복항공권 2매, 특급 호텔(1박), 골프라운딩권(1팀)의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자에게 연간 10일 무료 숙박권

제주도 관광 중심이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세계 최대 호텔그룹인 윈덤 등 7개 호텔의 신축 공사 착수와 제주도의 ‘신도심’ 조성을 위한 택지개발 계획이 결합되면서 지형변화에 가속도가 붙은 것이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227만 명의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았다. 그러나 제주시에는 쇼핑·문화 등 즐길 거리가 턱없이 부족하고 제주공항이나 핵심 크루즈항인 제주항이 약 1시간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 상태다.

 라마다 제주 노형, 하워드존슨 등 세계 유명 호텔 브랜드 완공과 롯데면세점 이전 등이 마무리되는 2~3년 안에 제주 관광축이 도심지역인 제주시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8분 거리에 있고 신라면세점은 걸어서 3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중국 관광객 등으로 평일 낮 시간에도 수백명이 인파가 몰리는 바오젠 거리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롯데면세점(예정),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이마트, 제주도청 등 생활편의시설과 관공서도 반경 1km 내에 들어서 있다. 엔에이치산업개발 최광혁 대표이사는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급 시설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특급호텔”이라며 “24시간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변시설을 갖추고 투명하게 운영돼 투자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책임준공을 맡은 경림종합건설은 서귀포 비스타케이 1·2차 호텔을 시공한 바 있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88번지 진영빌딩 2층에 있다. 준공은 2017년 2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1644-8440.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