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월오지구'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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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청주시 상당구에 1만7000가구(임대 8210가구 포함) 수용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청주시는 3일 "용암.용정.지북.평촌동 등 7개 동을 포함하는 253만3000여㎡(76만7000평)를 '월오지구'로 개발키로 하고 23일까지 주민 공람을 거쳐 12월 중 건설교통부에 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오지구는 2007년말쯤 건교부에서 개발 계획 승인이 나면 주택공사가 사업을 맡아 택지분양(2011년 6월), 아파트 입주(2013년)를 거쳐 2015년쯤 단지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월오지구는 무심천변을 따라 용평교~동부우회도로 방서교 구간에 남북 방향으로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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