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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정원 8% 감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문교부는 84학년도 전국11개 교육대의 입학정원을 현재의 4천5백60명에서 3백60명(7.9%)이 줄어든 4천2백명으로 조정, 6일 발표했다.
문교부가 지난해에 이어 계속 교육대 정원을 줄인 것은 초등교원의 이직률이 둔화된 데다 영세학급 통폐합 등으로 교원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
대학별 감축인원은 ▲청주교대 1백20명 ▲인천교대 86명 ▲공주·전주·광주·제주교대가 각 40명씩이다.
문교부는 이와함께 11개 교육대 모두가 신입생전형에서 자연계학력고사를 치른 학생은 학력고사 성적의 5%를 가산해 주도록 했다.
문교부는 또 청주교대와 제주교대를 4년제로 개편, 전국의 교육대학을 모두 4년제화 했으며 춘천·청주·대구교대 등은 신입생모집정원의 10% 범위 안에서 도서벽지출신학생을 교육감의 추천으로 뽑도록 하고 인천교대에 이어 전주교대도 입학생 중 남녀학생 어느 쪽도 정원의 75%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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